e-golf

[프로 따라하기] 펀치샷, "체중은 왼발에 60%"

Dr.Albert 2007. 8. 15. 09:19
[프로 따라하기] 펀치샷, "체중은 왼발에 60%"
◆TOP 프로 스윙 따라하기 / 김송희의 칩샷◆

안녕하세요. 김송희(19ㆍ휠라코리아)입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두 번째 레슨 주제는 펀치샷입니다.

사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도 톱 랭커들은 `펀치샷`의 달인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낮게 깔아서 밀어치는 느낌의 펀치샷 없이는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펀치샷을 할 때 다양한 클럽을 사용합니다.

7번 아이언에서 4번 아이언까지 거리와 바람 정도에 따라 선별합니다.

우선 펀치샷은 다소 거리가 짧아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일반 샷에 비해 5~10야드 정도 짧다고 보면 됩니다.

우선 요령부터 익혀둡시다.

백스윙 때 일단 코킹(힌지ㆍHinge) 동작을 좀 빨리 해야 합니다.

어드레스 때 볼의 위치는 오른발 쪽입니다.

평소보다는 볼 1~2개 정도 더 우측 방향입니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아래로 내려다봤을 때 볼 위치보다 손목이 앞쪽에 나가 있는 핸드 퍼스트 동작을 의도적으로 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스탠스는 일단 위에서 볼 때 왼발이 오른발보다 약간 뒤쪽으로 빠져 있는 오픈 스탠스를 취합니다.

핸드 퍼스트를 해주면 볼 구질이 대부분 훅성이기 때문입니다.

오픈 스탠스를 통해 이를 상쇄합니다.

체중은 왼발 쪽에 대략 60% 정도를 실어 줍니다.

미리 중심이동을 해두는 예비 동작입니다.

백스윙 동작은 일반적인 아이언샷의 4분의 3 크기로 줄여줘야 합니다.

`스리쿼터`라고 말하는 스윙입니다.

이는 정확한 임팩트를 위한 것입니다.

샷의 전체적인 크기가 줄어드는 만큼 클럽은 긴 것을 선택합니다.

바람 세기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7번 아이언을 잡을 거리에서 6번이나 5번 클럽을 잡아주는 게 요령입니다.

그 다음 다운 스윙 동작으로 들어가 봅시다.

중요한 것은 `끌고 내려온다는 기분`입니다.

코킹을 풀지 않고 최대한 끌어주는 연결이 필요합니다.

꺾인 손목은 임팩트 직전까지 유지해 주면서 양손이 왼쪽 허벅지 앞을 지날 때쯤 풀어주면 됩니다.

임팩트 때는 볼을 덮어 치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피니시는 길게 타깃 방향으로 손을 뻗어주면 됩니다.

물론 스리쿼터 스윙인 만큼 완전하게 피니시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타깃 쪽으로 채를 던져준다는 기분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사실 펀치샷은 피니시보다 임팩트와 폴로스루가 중요합니다.

낮고 길게 타깃 지점을 향해 뻗어준다는 기분을 잊지 맙시다.

볼의 낙하 지점도 중요합니다.

펀치샷으로 직접 그린을 공략하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항상 그린 에지를 맞힌 뒤 볼이 튀어서 그린으로 굴러가게끔 힘 조절을 해야 합니다.

1차 낙하 타깃은 그린 에지라는 점을 늘 염두에 둬야 합니다.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볼을 두껍게 쳤을 때 진동이 강해 엘보(팔꿈치 통증)가 있는 주말 골퍼는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