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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점검ㆍ라운드 요령] 목표설정→클럽별 거리측정→스윙연습

Dr.Albert 2007. 8. 16. 06:43
[클럽 점검ㆍ라운드 요령] 목표설정→클럽별 거리측정→스윙연습
이제는 실전이다.

계절별로 라운드 요령이 있지만 봄철은 특히 중요한 시기다.

동계훈련을 틈틈이 한 개미형 골퍼라면 걱정할 게 없지만 클럽을 처박아 놓았을 배짱이형이 대부분. 실전에 나서기 전에 이것만은 꼭 살펴보고 가자.

◆목표를 정하라 = 맹목적인 연습은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확실한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

이때 `그저 잘 친다` `한 달에 1번은 라운드를 하자`같은 추상적인 것은 배제하자. 베스트 스코어 달성 혹은 `싱글` 핸디캡 진입 등 제법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게 핵심이다.

간단한 원칙도 세워둬야 한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

`퍼트는 항상 홀컵을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한다.

헤드업을 절대 하지 않는다` 등이다.

한 해 동안 지겹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원칙을 세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클럽별 거리를 다시 재라 =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는 클럽별로 거리를 확인하는 것이다.

새 시즌이 왔다는 것은 클럽도 늙어가고 골퍼 본인도 한 살 더 먹어감을 의미한다.

때문에 클럽별 거리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

투어 프로들은 매년 동계 훈련 때 클럽별 거리를 다시 잰다.

드라이버는올해 정확히 15야드가 더 늘었고 각 클럽별로 한 클럽씩 거리가 늘었다는 것을 스스로 정확히 체크해 주는 과정이다.

당장 연습장으로 가자. 몸을 제대로 푼 뒤 각 클럽별로 10개씩 볼을 쳐 보고 최소ㆍ최대치를 제외한 나머지들의 평균치 값을 구하면 된다.

◆기본으로 돌아가라 = 다음은 기본 사항들 점검. 메이저 대회 최다승 보유자인 잭 니클로스는 67세의 나이에도 매 시즌 시작에 앞서 코치(짐 플릭)와 함께 기본적인 스윙을 점검한다.

우선 그립과 정렬. 이어 스탠스와 셋업을 점검한 다음 프리샷 루틴을 차례로 체크해야 한다.

그립은 너무 꽉 잡아서는 곤란하다.

1~10으로 강도를 나눴다고 가정할 때 대략 3~4 정도 강도가 적당하다.

정렬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스탠스 라인이다.

이럴 때는 클럽을 스탠스 라인인 발 아래에 눕혀 두는 게 도움이 된다.

목표 라인과 평행하게 클럽을 하나 두고 여기에 맞춰서 스탠스를 취하면 손쉽게 정렬 점검을 할 수 있다.

셋업과 리듬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박자에 따라 일관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린 주변에서는 굴려라 = 필드에서는 보다 신경 쓸 것들이 많다.

우선 바람. 봄은 사계절 중에 가장 바람 심술이 심한 계절이다.

아침엔 조용하다 오후가 되면 바람이 강하게 불기도 한다.

따라서 샷 하기에 앞서 항상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 등을 고려해야 한다.

그린 주변에서의 공략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린 주위는 아직 잔디의 싹이 제대로 나지 않은 상태. 따라서 샌드 웨지로 공략하면 대부분 토핑이나 뒤땅 샷이 나올 확률이 높다.

퍼터를 쓰는 게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린 주변에서는 띄우는 것보다는 가능하면 굴리는 것이 스코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린의 상태도 고려해야 한다.

봄 그린은 물기가 적어 딱딱한 상태로 유지된다.

그만큼 공이 잘 튈 수 있다는 얘기다.

가능하면 길지 않게 그린을 공략하는 것도 타수를 줄일 수 있는 요령이다.

그린의 잔디결은 새순이 올라오기 때문에 아주 강한 느낌이 난다.

따라서 오르막 퍼팅은 평소보다 강하게 쳐야 한다.

반대로 내리막 퍼팅은 퍼터 헤드를 길게 뽑아주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밀어주는 동작이 필요하다.

봄볕은 강하고 자외선이 많다.

라운드 전에는 선블록 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나인 홀을 마치고 난 뒤에는 한번 더 덧칠해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