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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비결] 우즈처럼 치려면 몸부터 만들어라

Dr.Albert 2007. 8. 16. 22:52
[장타 비결] 우즈처럼 치려면 몸부터 만들어라
겨울철 주말골퍼의 가장 큰 꿈은 장타자로 거듭나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연습장에서 볼을 많이 때려도 거리는 별로 늘어나지 않는다.

장타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거리를 늘려야 한다.

'빨리 장타자가 되고 싶다'는 조급한 욕심으로 연습장에서 무턱대고 샷 연습만 하는 것은 잘못이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나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도 골프 피트니스를 통해 근력과 유연성을 기르는 훈련을 하루도 빠트리지 않는다.

 

 

 

 

소렌스탐은 하루에 윗몸일으키기만 700∼1000개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우즈도 스윙 연습은 공개해도 피트니스는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 유연성을 길러라 = 주말골퍼들이 거리를 늘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유연성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굳은 몸으로는 원하는 스윙을 만들어 낼 수 없다.

완벽하지 못한 스윙에서 장타가 나올 리 만무하다.

유연성이 좋아지면 근육이 부드럽게 잘 늘어나서 스윙을 할 때 자연스럽게 궤도가 커지고 헤드 스피드도 빨라진다.

큰 근육을 이용하게 되고 전체적인 움직임이 향상되기 때문에 비거리가 늘어나게 된다.

유연성을 늘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스트레칭이다.

너무 과격하지 않게 조금씩 스트레칭 강도와 횟수를 늘려가면서 몸의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

하체를 중심으로 어깨, 몸통, 엉덩이 등을 얼마나 회전시킬 수 있는가 하는 능력은 조화로운 스윙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다.

특히 어깨와 몸통 회전이 얼마나 잘 되느냐에 따라 거리 차이가 확 달라진다.

◆ 다리 근육을 강화하라 = 스윙을 하는 도중 하체가 흔들리면 정확한 샷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백스윙 때 축적한 힘을 임팩트 때 공에 온전히 실어줄 수 없다.

따라서 거리 손실로 이어진다.

하체 근육은 몸통 근육과 함께 체중 이동, 임팩트 순간에 파워를 만들어 내는 중요한 부분이다.

튼튼한 두 다리는 견고한 스윙을 받쳐주는 받침대 역할을 한다.

또 스윙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엉덩이 쪽 근육 강화도 필요하다.

엉덩이 근육이 장타의 기본 전제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전반적으로 하체 근육이 부족하면 비거리가 늘지 않거나 몸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

최경주와 박세리의 안정된 샷이 튼튼한 하체에서 온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얘기다.

◆ 손의 악력을 키워라 = 몸통이나 다리 근육을 강화하면 거리가 늘어난다는 사실에 누구나 공감한다.

하지만 주말골퍼들은 손의 악력이 거리 증대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잘 믿으려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신경을 쓰지도 않는다.

최경주는 '손의 악력이 거리를 늘리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는 프로골퍼 중 한 명이다.

그는 어깨에 힘을 줘 몸이 경직되면 안 되지만 그립을 꽉 잡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어깨에 힘을 주지 않고 그립을 강하게 잡으려면 손의 악력이 강해야 한다.

◆ 평소에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 몸의 유연성이나 다리나 배의 근육을 강화하는 훈련은 굳이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거르지 않고 꾸준히 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윗몸일으키기는 상중복근의 단련 방법으로 좋고,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기는 중하복근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누운 채 다리와 상체를 들어 몸이 넓은 'V자' 형태가 되도록 해서 버티는 것도 좋다.

몸통 회전과 관계된 내외복사근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 좌우로 틀어주는 트위스팅이 효과적이다.

스윙의 토대가 되는 하체운동도 거리 증대에 효과적이다.

벽에 기댄 뒤 허벅지와 종아리가 직각을 이룬 상태에서 3~5분씩 유지하기를 3회 정도 반복하면 대퇴사두근과 엉덩이 근육이 단단해진다.

스트레칭 등 유연성 운동은 매일 해야 효과적이다.

스트레칭은 천천히 걷거나 팔다리를 흔들어 주는 가벼운 준비운동으로 몸의 긴장을 충분히 풀어준다.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유연성 운동을 하며 몸 동작을 하는 동안 규칙적인 정상 호흡을 유지한다.

동작을 유지하는 동안 절대로 반동을 주지 않아야 한다.

반동을 주면 관절과 근육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물론 아파트 계단 걸어서 오르내리기, 가까운 거리 차 타지 않기 등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운동보다 더 좋은 훈련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