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절대로 얼음을 직접 화상 부위에 대지 않아야 하고 물집이 생겼다면 절대 터뜨리지 말아야 한다.
어느 정도 통증이 완화되면 깨끗한 거즈로 느슨하게 감아놓는다.
이때 솜을 사용하거나 너무 세게 감아 피부를 압박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스피린과 같은 소염진통제를 함께 복용하면 염증이 완화되고 통증의 정도와 기간이 줄어들 수 있다.
화상 부위가 갈색으로 변해 주변 피부색과 달라지게 되면 회복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화상이 크지 않을 때는 알로에를 붙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베이면 20분 이상 지혈 = 경미하게 벤 상처는 저절로 피가 멈추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20~30분 정도 지그시 눌러 지혈한다.
피가 멈추면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 지저분한 잡티를 제거한다.
상처 세척시에는 과산화수소수나 포비돈과 같은 소독약은 오히려 살아 있는 조직을 자극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꼭 사용해야 한다면 상처에 직접 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처를 세척한 후에는 항생제 연고를 발라준다.
더 빨리 치유하는 작용은 없지만 세균 감염을 막고 효과적인 치유를 도와준다.
◆ 배 아프면 술ㆍ담배 피하세요 = 위장염은 위나 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배가 아프다는 느낌이 든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했을 때 나타난다.
약제에 대한 부작용 때문일 수도 있다.
구역질과 구토, 설사, 복통, 위팽창감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열이 약간 나고 염증 정도에 따라 증상이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수주까지 지속될 수 있다.
위장염이 의심되면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이틀 이상 구토가 계속되거나 설사, 38도를 넘는 고열, 일어설 때 앞이 어른거리거나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 허리 삐끗하면 안정이 우선 = 허리를 삐끗했을 때는 하루 정도 누워 안정을 취하는 게 좋다.
허리가 삐끗하면 근육 위축(스파즘)과 함께 허리 근육을 지나가는 혈액량이 감소하게 되고 통증 유발인자가 많아진다.
따라서 따뜻한 물에 수건을 적셔 찜질을 해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시도하는 것은 금물이다.
통증이 사라지면 조금씩 스트레칭을 통해 몸 풀기를 시도하는 것이 좋으며 2~3일이 지나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보통 발목이나 무릎 인대가 과도하게 잡아당겨져 손상을 입는 `삔` 경우 상처받은 팔이나 다리가 더 손상받지 않도록 관절을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삔 팔이나 다리는 더 이상의 활동을 중지하고 휴식해야 하며 바로 얼음 찜질을 한다.
■ 도움말 = 곽영호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고영관 경희의료원 응급의학과 교수 / 고윤곤 연세사랑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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