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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땐 스탠스 닫고 스윙

Dr.Albert 2007. 8. 15. 07:59
드로땐 스탠스 닫고 스윙
◆ Top 프로 스윙 따라하기 / (中) 강지만의 드로ㆍ페이드샷 ◆  

올해 골프에서야말로 정신적인 요소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이 조급증인데 그게 쉽지 않군요. 작년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초조하고 소속사(토마토저축은행)나 저를 응원해 주시는 골프팬에게 빨리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은 앞서고…. 그래도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말밖에 하지 못하겠네요. 후반기에는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약간 난이도 높은 기술을 소개할게요. 페이드와 드로를 구분하고 이를 실전에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사실 저는 페이드성 구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페이드를 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드로를 구사해야 할 때는 상당히 신경을 쓰죠. 반드시 드로를 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페이드성 구질을 사용하고 대신 방향을 바꾸는 것으로 홀을 공략합니다.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가장 자신 있는 샷을 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그래도 드로를 쳐야 할 상황이 온다면 저는 왼쪽 발을 닫아 주는 간단한 동작으로 드로를 구사합니다.

사실 주말골퍼 처지에서는 슬라이스만 고칠 수 있어도 몇 타는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80대를 넘어 싱글 핸디캐퍼가 되기 위해서는 다소 어렵더라도 오른쪽으로 휘거나 왼쪽으로 휘는 샷을 구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라운드를 하다 보면 드로나 페이드를 쳐야 할 상황이 반드시 한두 번은 옵니다. 이런 샷을 자주 해보지 않은 골퍼는 막상 그 순간이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할지 헷갈리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드로나 페이드처럼 서로 상반되는 샷들은 `수학 공식`처럼 치는 법을 외워 두면 좋습니다. 상반되는 샷은 치는 법이 정반대인 때가 많으니까요.

즉 한 가지 샷 방법만 외운다면 다른 샷은 저절로 알게 되는 셈입니다. 정반대로 하면 되니까요.

먼저 드로를 볼게요. 드로를 치려면 일단 `클로즈드 스탠스`를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클럽 헤드는 목표에 직각이 돼야 합니다. 이 상태에서 스윙을 하면 자연스럽게 `인사이드-아웃` 궤도가 되고 스핀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걸리게 됩니다.

페이드는 반대입니다. 일단 `오픈 스탠스`가 포인트입니다. 클럽 헤드는 드로와 마찬가지로 목표에 직각입니다. 스윙을 하면 `아웃사이드-인` 궤도가 되고 스핀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걸립니다.

즉 드로와 페이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어드레스 때 클로즈드 스탠스(드로)로 서느냐 아니면 오픈 스탠스(페이드)로 서느냐입니다.

발 위치까지 외우고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통상적으로 일반적인 샷은 왼발은 약간 열어 주고 오른발은 목표선에 수직이 되게 합니다.

이번에는 페이드를 볼까요. 왼발은 많이 열어 주고 오른발도 발끝을 약간 안쪽으로 틀어 줍니다.

반대로 드로는 왼발은 목표선에 직각으로 하고 오른발은 약간 바깥(오른쪽)으로 틀어 줍니다. 드로는 피니시를 낮게, 그리고 페이드는 높게 끝나는 것도 차이라면 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