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골프장은 음식맛도 특별해 | ||||||||||||||||||||||||||||||||||||||||||||||||||||||
| 안양 냉면ㆍ레이크사이드 양갈비ㆍ남서울 해신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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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남서울CC는 복날만 되면 한바탕 난리를 겪는다. 골퍼들이 몰려서가 아니다. 건강식으로 소문난 클럽하우스의 `해신탕`을 먹기 위해 인근 주민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절기상 `초복`이었던 지난 15일도 마찬가지. 전복과 낙지ㆍ닭이 어우러진 해신탕 판매량은 평소보다 50% 이상 늘었다고 한다. 골퍼들에겐 요리도 골프장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다. ◆ 여름엔 보양식이 최고
이 요리는 역사만 무려 10여 년. 레이크사이드를 종종 찾는 이재현 CJ 회장도 꼭 한 번씩 양갈비를 맛보고 간다고 한다. 남서울CC는 해신탕 외에도 주꾸미 삼겹살을 명품 요리로 꼽는다. 4만2000원(4인 기준)의 저렴한 가격에 달콤 쌉싸래한 고추장 양념이 어우러져 골퍼들보다 인근 주민들이 더 즐겨 찾는다고 한다.
아시아나CC(경기도 용인) 클럽하우스의 `아스타 오리 전복 백숙`(6만2000원ㆍ4인 기준)은 인근 오리 전문점보다 오히려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즐겨 먹는 건강식이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CC는 코스 요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샥스핀(상어지느러미) 수프, 킹크랩 샐러드, 날치알 연두부, 냉채, 최고급 참치회, 전복구이(완도산), 은대구 간장조림을 모두 맛볼 수 있는 고급 A코스는 20만원(4인). 의정부 인근에 있는 레이크우드CC(옛 로얄)는 단품 요리로 `양갈비 숯불 바비큐`를 골퍼들이 가장 즐겨 찾는다. 부드러운 양갈비 재료에다 특별한 소스를 사용해 냄새가 나지 않아 호응이 좋다. 가격은 4인 기준 6만원이다.
일류 회원제 골프장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베어크리크는 `웰빙 콩 샐러드`를 인기음식으로 내놓고 있다. 두부와 새우살을 오븐에서 스테이크식으로 구워내 콩을 드레싱한 건강식이다. 담백해서 간단한 맥주 안주로도 인기를 끈다. 특히 여성들이 즐겨 찾는데 가격은 4인 기준 4만원이다. ◆ 냉면ㆍ짬뽕 등도 인기
횡성 한우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고 메밀도 직접 방앗간에서 빻아 온다. 가격도 1만4000원으로 평범하지 않다. 주말 내장객 중 30%가 냉면을 찾는다고 한다. 세계 100대 코스에 뽑힌 제주 핀크스골프장.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우동이다. 일본에서 직접 들여온 생면을 사용해 맛이 색다르다. 종류도 왕새우 튀김우동(1만5000원), 도가니우동(1만3000원), 유부우동(8000원), 자루우동(7000원) 등 다양하다. 제주 로드랜드는 짬뽕이 유명하다.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사 와서 끓인 국물 맛이 좋다는 평. 가격도 9000원으로 무난한 편이다.
골프장과 마찬가지로 회원과 회원을 동반한 비회원만 먹을 수 있는 자격을 준다. 하루 판매량은 단 20㎏. 때문에 부킹보다 장어 경쟁률이 오히려 치열할 정도다. 6년 전 천연 계곡으로 조성된 자연 연못에서 직접 키운 자연산 민물장어만 식탁에 올린다. 가격은 1㎏에 20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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