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 골프, 길게 잡고 4분의3 스윙 | |||||||||
자신의 평소 핸디에 날씨 변수를 감안한 타수다. 묘한 것은 장마철 핸디가 확 줄어드는 골퍼들이 있다는 것. 이들에게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 장마철에는 이 요령만 잘 알아둬도 5타 정도는 손쉽게 줄일 수 있다. ◆ 평소보다 적은 스윙으로 쓸어쳐야 = 우선 티샷. 드라이버를 칠 때는 티의 높이를 평소보다 높게 가져가는 것이 현명하다. 당연히 볼은 좀 더 왼발 쪽에 둔다. 탄도 높은 샷을 구사하기 위해서다. 비옷을 입고 있다면 스윙은 부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풀 스윙보다는 스리쿼터(4분의 3)의 간결한 스윙을 구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이언샷을 할 때는 땅이 젖어 런(굴러가는 것)이 줄어든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이 때문에 클럽은 평소보다 한두 클럽 긴 것을 잡아야 한다. 7번 아이언 거리라면 6번 아이언을 잡는 식이다. 스윙할 때는 찍어치기보다는 쓸어치는 스윙을 해야 한다. 신지애(19ㆍ하이마트)는 "얇은 수막 위에 볼이 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찍어친다면 물이 튀거나 뒤땅 샷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쓸어치는 기분으로 샷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스윙이 부자연스러워지는 것을 감안해 왼발은 약간 열어주는 것도 요령이다. 어프로치도 달라져야 한다. 젖은 필드에서는 러닝 어프로치보다 확실히 띄워서 치는 로브샷 형태의 어프로치가 효과적이다. 전욱휴 프로(PGA 클래스 A)는 "수면의 미세한 저항들을 제대로 감안해야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며 "젖은 그린에서는 항상 홀컵을 지난다는 기분으로 공격적인 샷을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물기가 많은 그린에서는 퍼팅에도 특별한 요령이 필요하다. 물기를 많이 머금은 잔디에서는 볼의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전체적인 요령은 오르막 퍼팅과 비슷하다. `브레이크(경사)`를 많이 보지 말고 홀을 향해 되도록 똑바로 보낸다는 기분으로 퍼팅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라운드 후 클럽 관리 잘해야 = 장마철 라운드는 라운드가 끝난 뒤 사후처리가 더 중요하다. 관리가 소홀하면 골프채가 부식되면서 클럽의 수명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 장마철 라운드를 끝낸 뒤 드라이버나 아이언 헤드를 물에 담근 후 닦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클럽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특히 드라이버 헤드는 습기 제거를 위해 커버를 벗겨 헤드가 위로 가게 세워 두는 게 좋다. 클럽 헤드 전용 약품이나 오일 등을 부드러운 천에 묻혀 녹슨 부분을 닦아줘도 녹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스틸 샤프트는 샤프트 자체에 흐르는 물기뿐만 아니라 그립 구멍을 통해 샤프트 내부로 물이 흘러 들어가 부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립과 연결된 부분부터 마른 천으로 물기를 제거해 준다. 그립 관리도 중요하다. 고무그립이나 실그립 모두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고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항상 마른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 올 때 적용 골프룰 장마철 골퍼들이 가장 간과하기 쉬운 것이 골프 룰이다. 사실 골프 룰만 잘 활용해도 타수를 확 줄일 수 있다. - 고인 물(캐주얼 워터)에 볼이 빠지거나 그것이 스탠스에 걸리면 다른 곳에 드롭하고 치면 된다. - 볼이 페어웨이(혹은 그보다 잔디가 짧은 지역)에 떨어져 박힐 때에도 무벌타 드롭이 가능하다. - 퍼트 라인에 물이 고여 있을 때도 그냥 치면 손해다. 물을 피한 지점에 볼을 옮겨 놓고 치면 된다. - 벙커에 물이 고일 때도 구제받을 수 있다. 이런 때에는 벙커 안 다른 자리에 드롭을 하면 된다. | |||||||||
'e-go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기골프, 파3 버디퍼팅 놓치면 7만원 날아가 (0) | 2007.08.15 |
|---|---|
| [골프] 한 번에 하나씩만 고치자 (0) | 2007.08.15 |
| 명품골프장은 음식맛도 특별해 (0) | 2007.08.15 |
| 명품골프장 음식맛도 특별해 (0) | 2007.08.15 |
| 멀리건 받을까 말까 (0) | 2007.08.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