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 그러나 여심을 흔드는 봄이 반갑지만은 않다.
아침저녁 심한 기온차가 피부 트러블의 주 원인이 되기 때문. 게다가 올해는 예년보다 더 빨리, 더 심한 황사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황사는 세균과 먼지를 포함하고 있어 피부에 치명적이다.
각질층이 두꺼워져 안색이 칙칙해지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기까지 한다.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피부관리로 황사에도 끄덕 없는 피부미인이 돼보자.
환절기 피부관리의 기본은 뭐니뭐니해도 피부 청결을 유지하는 것. 집에 들어와 가능한 한 빨리 외부 먼지와 세균을 깨끗이 씻어 주고 보통 때 쓰는 것보다 좀 더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은 세균까지 씻어 주는 향균세제를 사용하고, 보습력이 오래 남는 핸드크림을 손을 씻은 후 곧바로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 거칠어진 발은 봄을 맞기에 앞서 풋크림 제품을 사용해 각질과 보습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오일과 보습제를 섞어 충분히 바른 후 요리용 비닐 장갑이나 두터운 양말을 신고 한 시간 정도 TV를 시청하면 촉촉한 발로 변신할 수 있다.
칙칙하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얼굴에는 각질 제거를 해 주고 충분한 피부 보습을 해줘야 한다.
외출 땐 좀 더 강화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해 주고 페이스 밤을 써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 준다.
이때 반드시 입술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얼굴을 보호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집에 들어오면 곧바로 샤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샤워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보습력이 뛰어난 바디 워시 제품을 사용해 수분을 빼앗기지 않는 게 중요하다.
샤워 후 보디 오일, 로션 순서로 바른다.
팔꿈치나 무릎이 하얗게 일어나거나 거뭇거뭇하게 색소 침착이 많이 되는 경우에는 샤워 후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을 팔꿈치와 무릎에 5분 정도 올려 피부를 안정시킨 뒤 보습력이 강한 로션 등을 한번 더 덧발라 준다.
황사로 몸 안에 먼지와 세균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주요 피부 보습제들을 소개한다.
◆ 손ㆍ발
△세정=옥시 데톨 핸드워시, 이니스프리 화이트닝 핸드크림 등
△보습=뉴트로지나 핸드크림, 록시땅 로즈벨벳 핸드크림 등
◆ 얼굴
△세정=미오셀스토리 클렌징 패드, 싸이닝 필링젤(각질제거) 등
△보습=아나클리 그린 클렌징오일 보습제, 엔프라니 릴랙시안 2종 등
◆ 전신
△세정=아비노 스킨 릴리프 워시, 엔프라니 가이아 에너지 모이스트 바디 워시
△보습=아비노 스킨 릴리프 로션, 엘리자베스아덴 세라마이드플럼 퍼펙트퍼밍 바디수플레